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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등수별 당첨금은 왜 매주 다를까 — 1등부터 5등까지 구조

마지막 업데이트: 2026-07-30

로또 1등 당첨금이 어떤 주는 20억이고 어떤 주는 40억인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게임인데 왜 금액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로또는 상금이 미리 정해진 게임이 아니라, 그 주에 팔린 금액을 등수별로 나누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등수별 당첨 조건과 당첨금이 정해지는 원리를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당첨을 예측하거나 유리한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 아닙니다. 당첨 번호는 매회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1. 등수별 당첨 조건

로또 6/45는 1부터 45까지 중 6개를 고르는 게임입니다. 추첨에서는 당첨번호 6개와 보너스 번호 1개가 나옵니다.

등수는 맞힌 개수와 보너스 번호 일치 여부로 정해집니다. 2등과 3등이 헷갈리기 쉬운데, 둘 다 5개를 맞힌 것이고 보너스 번호까지 맞았느냐가 갈림길입니다.

  • 1등 — 당첨번호 6개 모두 일치
  • 2등 — 5개 일치 + 보너스 번호 일치
  • 3등 — 5개 일치 (보너스 불일치)
  • 4등 — 4개 일치
  • 5등 — 3개 일치

2. 당첨금이 정해지는 순서

판매액 전부가 상금으로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판매액에서 법에 정해진 비율이 복권기금 등으로 배분되고, 나머지가 당첨금 재원이 됩니다.

그 재원에서 먼저 5등 당첨금이 빠져나갑니다. 5등은 당첨자 수와 무관하게 1게임당 5,000원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3개를 맞힐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아 매주 수십만 명이 나오고, 그만큼 재원이 먼저 소진됩니다.

5등 몫을 제외한 나머지가 1~4등의 재원이 되고, 이를 등급별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나눕니다. 그리고 각 등급의 몫을 그 등급 당첨자 수로 다시 나눈 것이 1인당 당첨금입니다.

그래서 같은 1등이라도 그 주에 몇 명이 나왔느냐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1등이 한 명이면 몫 전체를 가져가고, 열 명이면 10분의 1씩 나눕니다.

3. 왜 어떤 주는 1등이 유난히 많을까

1등 당첨자가 10명 넘게 나오는 주가 종종 있습니다.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통계적으로 설명 가능한 현상입니다.

사람들이 고르는 번호는 균등하게 흩어져 있지 않습니다. 생일에서 온 1~31 구간에 몰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조합이나 특정 패턴을 따라 찍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첨번호가 우연히 그런 인기 조합과 겹치면 동시에 여러 명이 1등이 됩니다. 반대로 32 이상 숫자가 많이 섞이면 당첨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비인기 번호를 고르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당첨됐을 때 나눠 가질 사람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확률 자체는 어떤 조합을 고르든 8,145,060분의 1로 동일합니다.

4. 이월(캐리오버)은 언제 생기나

1등 당첨자가 한 명도 없으면 그 회차의 1등 몫이 다음 회차로 넘어갑니다. 이것이 이월입니다.

이월이 생기면 다음 회차 1등 당첨금이 평소보다 커집니다. 이월이 몇 주 이어지면 금액이 눈에 띄게 불어나고, 그러면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월 회차라고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금액만 커질 뿐 6개를 맞힐 확률은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판매량이 늘면 1등이 여러 명 나올 가능성도 함께 커집니다.

회차별 실제 당첨금과 당첨자 수는 조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1등 금액의 변동 폭이 얼마나 큰지 바로 보입니다.

5.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다르다

발표되는 당첨금은 세금을 떼기 전 금액입니다.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그보다 적습니다.

복권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되며, 당첨금 규모에 따라 적용 세율이 다릅니다. 지급 단계에서 이미 공제되어 나오므로 나중에 따로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4등과 5등처럼 소액은 판매점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금액이 커지면 은행이나 농협 본점에서 수령합니다. 등수에 따라 수령 장소와 필요 서류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세요.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입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당첨금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당첨 여부는 그때그때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5등은 왜 항상 5천원인가요?
5등만 당첨자 수와 무관하게 1게임당 5,000원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등수는 그 회차 재원을 당첨자 수로 나누는 방식이라 매주 달라집니다.
Q. 2등과 3등의 차이가 뭔가요?
둘 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것이고, 나머지 하나가 보너스 번호와 일치하면 2등, 아니면 3등입니다. 당첨금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Q. 이월된 회차를 노리면 유리한가요?
당첨금은 커지지만 당첨 확률은 변하지 않습니다. 또 이월 회차는 판매량이 늘어 1등이 여러 명 나올 가능성도 함께 올라갑니다. 유리해지는 것은 없습니다.
Q. 인기 없는 번호를 고르면 당첨 확률이 오르나요?
오르지 않습니다. 어떤 조합이든 확률은 동일합니다. 다만 당첨됐을 때 같은 번호를 고른 사람이 적으면 나눠 가질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복권은 무작위 추첨이며 당첨을 보장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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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오락용이며 세무·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로또는 완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을 예측·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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